「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한국 대사관에 괴한의 공격이 발생해 현지인 경비원 2명이 사망했다고 12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이슬람국가)의 트리폴리 지부라고 주장하는 세력에 의해 발생했다.
이들 세력은 사건 발생 직후 SNS를 통해 "한국 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사건을 벌인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3명 가량 체류 중인 현지 공관원들의 완전 철수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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