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합동으로 구성됐던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의 활동이 12일 최종 종료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최종 종료 선언은 지난달 23일 귀국한 군 인력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3진 5명에 대한 21일간의 격리 관찰이 별다른 이상 없이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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