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4·29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전국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총 18명의 후보가 접수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10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평균 4.5대 1의 경쟁률로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후보자가 몰린 국회의원 선거구는 서울 관악구을이다.

서울 관악을에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신종열 공화당 후보, 변희재 무소속 후보, 송광호 무소속 후보, 이상규 무소속 후보, 정동영 무소속 후보 등 7명이 접수를 마쳤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박종현 정의당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광주 서구을은 정승 새누리당 후보,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강은미 정의당 후보, 조남일 무소속 후보, 천정배 무소속 후보 등 5명이 접수했다.
경기 성남시중원구는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김미희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실시하는 광역의원 선거는 2명이 등록했고, 기초의원 선거는 7곳에서 총 22명이 등록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돼 선거일 전일인 28일까지다.
사전투표 기간은 24일~25일 양일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사전투표소는 선거를 실시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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