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원금양 기자 기자
서울시가 이클레이(ICLEI·지속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주관하는 '2015 세계환경도시상(Earth Hour City Challenge Awards, EHCC)'의 최고 영예인 '글로벌 최우수 도시상'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9일 오후 8시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클레이 25주년 환영만찬' 중 2015 세계환경도시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도시상은 첫해 캐나다 벤쿠버,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어 올해 3회를 맞아 서울시가 선정됐다.
올해는 총 163개 도시가 등록했으며, 도시별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약·활동·성과 등을 UN, 국제기구 및 국제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평가해 선정에 나섰다.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에코마일리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정책에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탄소배출을 줄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가별 우수 도시상으로는 파리(프랑스), 벤쿠버(캐나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싱가포르(싱가포르), 고텐버그(스웨덴), 에반스톤(미국)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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