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땅에 정부가 중산층용 임대주택으로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처음 지어진다.
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자산신탁이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용지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짓기로 하고 반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나자산신탁과 반도건설은 전용면적 20~59㎡ 8개 타입, 총 829가구의 뉴스테이를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뉴스테이 수요는 중산층이 밀집된 서울에서 가장 많았지만 비싼 땅값 탓에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에서 1호 사업이 시작되면 국민주택기금 출자와 각종 세금 감면 혜택 등에 관심을 가진 건설사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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