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 내정…내달 29일 임시주총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0 10:17:28
기사수정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 후보자
정성립 후보자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대우조선해양 임시이사회를 통과했다.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 절차가 남긴 했지만 사실상 오는 6월 '정성립號' 출범이 공식화된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사회를 통해 차기 사장 후보로 정성립(65) STX조선해양 사장을 선임했다.

대우조선은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을 공식 선임하게 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신임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하고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29일 열기로 의결했다. 정 사장은 임시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정성립 STX조선해양 사장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정 사장 내정자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조선공학과를 졸업한 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대우조선해양으로 옮겨 23년간 근무했다. 유럽 지사장 등을 거치며 해외 선주들과 신뢰를 다졌고 노무, 인사, 관리 등 현장경험도 쌓았다. 2013년 채권단 관리체제에 들어간 STX조선해양 사장에 임명돼 1년 이상 STX조선해양 회생을 이끌다 다시 대우조선해양으로 복귀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정 사장의 영입에 대해 당초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 사장은 외부인사로 규정, 사장 선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 내정자가 노조와 면담을 통해 화해 제스쳐를 취하며 갈등을 조기에 진화했다. 사장 공백이 길어질 경우 회사 경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노조가 사장 선임을 강하게 반대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 내정자는 지난 8일 노조와 면담을 갖고 회사 정상화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조는 정 사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구조조정을 할 것이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정 사장은 이같은 우려를 해명하고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5783
  • 기사등록 2015-04-10 10:17:2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2.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3.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4.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