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무역센터점을 선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룹 측은 무역센터점 2개 층을 리모델링해 강남권 최대 규모의 고품격 면세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서울 동대문(케레스타)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신촌점·목동점 등 4곳을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저울질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무역센터점이 위치한 코엑스 단지가 향후 강남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외국인 관광명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엑스 단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숙박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공항과의 연계성이 우수한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편리하게 출국하는 등 관광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인근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시너지 창출 기대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무역센터점 일대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핵심요지인 점, 그리고 인근 한전 부지 개발 효과 등으로 인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