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9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급증함에 따라 요우커를 대상으로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짜이서울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8일 전했다.
구는 9일 오후 5시 강남구청 3층 작은 회의실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020(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짜이서울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인 관광객의 강남 방문을 유도해 민선6기 공약인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이 찾는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 도시 강남건설’ 목표에 한발 다가설 계획이다.
㈜짜이서울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요우커들에게 필요한 숙소, 식당, 관광명소, 쇼핑 리스트 등의 정보와 쿠폰을 담은 중문 한국여행 잡지인 ‘짜이서울’을 발행해 올해 누적 발행 부수가 130만 부에 달해 국내 최대 수준의 중국 한국여행 가이드북 회사로 온라인과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요우커를 위한 대표적인 한국 여행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실시' 등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체제로 돌입한다.
이번 달 중으로 강남구 공식 웨이보를 운영하고 중국 현지 4대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강남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마케팅’으로 요우커의 관광 필수 코스에 K-Star Road, SM 타운을 포함한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등을 소개해 요우커의 발길을 강남으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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