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1일(토) 오전 8시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에서 ‘봄.. 벚꽃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구청 뒤 연희숲속쉼터로 가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체조 후, 총연장 7km의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약 2시간 30분 동안 걷는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길로도 선정된 이길은‘순환형’이어서 계속 걷다보면 자락길전망대와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안산천약수터, 숲속무대, 연흥약수터를 거쳐 다시 출발 장소인 연희숲속쉼터에 닿는다.
도착 후에는 저글링과 무언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경품추첨도 진행되는데 서대문구체육회와 강북삼성병원 후원으로 자전거, 건강검진권, 휴대용구급함을 증정한다.
구가 지난 2013년 11월 완공한 안산자락길은 보행 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9% 미만에 바닥은 평평한 목재나 굵은 모래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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