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지역주민들과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지역마다 도서관 행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구립 도서관에서는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 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재미있는 동화여행’, ‘세계 도서관 여행’, ‘알쏭달쏭 도서관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벌써 1년 세월호,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관련도서 전시 및 원화전시 ‘여자아이의 왕국’ 등 볼거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기증도서를 선물하는 ‘행운을 잡으세요’, 희망 이용자에 한하여 책 읽는 모습을 폴라로이드로 찍어드리는 ‘책 읽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사서들이 직접 만든 책갈피를 나누어주는 ‘사랑의 책갈피’ 배포 등 작지만 따뜻한 나눔 행사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증산정보도서관에서는 <대박타점 공부법>의 저자이자 공신닷컴 최다 조회 수의 강사 김지석이 들려주는 ‘대박팍팍 공부 콘서트’를 비롯해 신춘문예 등단 작가인 ‘천재강’에게 배우는 글쓰기 강좌 ‘도서관에서 배우는 맛있는 글쓰기’,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및 그림책을 읽어주고 관련 독후활동을 체험하는 ‘(4월의)귀 쫑긋 맘 활짝 재미있는 이야기 시간’, ‘그림책 만지는 소리’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찾아가는 금융교실, 영어동화 구연, 가족영화 상영, 원화전시, 잡지나눔, 연체자 특별사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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