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조보건 기자 기자

신한카드는 가입자가 사용한 카드 결제의 빅데이터로 생활 스타일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별도의 할인쿠폰이 없어도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한카드는 LG전자와 홈플러스, 11번가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인 '샐리(Sally)'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고객이 할인을 받고 싶은 가맹점을 선택하면 결제시 자동으로 할인이 되는 구조다. 또 제휴 기업 홈페이지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빅데이터로 분석된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상품이 추천되고 이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캐시백 등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600만 모바일 카드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등 핀테크 비즈니스에도 접목시킬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서비스를 통해 제휴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 그만큼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향후 소비심리의 확산에 해당 서비스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주요 업종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이번 서비스를 '소비 활성화 플랫폼'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자사 소비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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