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종선 기자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8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 논의한다.
7일 외통위에 따르면 8일 오전 외통위원장실에서 열리는 당정 간담회에서는 △일본 외교청서 및 중고교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역사왜곡 △이란 핵협상 타결 및 북한 핵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미국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DD)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전망이다.
윤 장관의 보고 후 새누리당 의원들은 일본의 역사왜곡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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