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조보건 기자 기자
5월부터 지상파 고화질 인기 VOD 가격이 1000원에서 15000원으로 오른다. 표준화질(SD) VOD는 7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
7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지상파와 인터넷(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가 3개월 가량 끌어온 VOD 가격 협상을 끝내고 인기 프로그램에 한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와 케이블TV 가입자는 오는 5월부터 인기 프로그램 VOD를 기존보다 500원이 오른 가격으로 시청해야 한다.
가격이 인상되는 인기 VOD는 지상파 방송사가 5개씩 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는 올 연말까지 가격인상 대상 프로그램을 10~12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단계적으로 지상파 VOD 가격을 올리려는 지상파방송사의 요구를 유료방송사들이 수용하면서 가닥이 잡혔다.
유료방송사들은 VOD 이용자 가격 부담을 우려해 반대해 왔지만 결국 협상이 타결되면서 단계적 VOD 인상으로 합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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