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달 지상파 VOD 1500원으로 오른다 - SD 화질은 700원→1000원… 지상파-유료방송사 VOD 협상 타결

조보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07 14:59:46
기사수정

5월부터 지상파 고화질 인기 VOD 가격이 1000원에서 15000원으로 오른다. 표준화질(SD) VOD는 7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

7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지상파와 인터넷(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가 3개월 가량 끌어온 VOD 가격 협상을 끝내고 인기 프로그램에 한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와 케이블TV 가입자는 오는 5월부터 인기 프로그램 VOD를 기존보다 500원이 오른 가격으로 시청해야 한다.

가격이 인상되는 인기 VOD는 지상파 방송사가 5개씩 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는 올 연말까지 가격인상 대상 프로그램을 10~12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단계적으로 지상파 VOD 가격을 올리려는 지상파방송사의 요구를 유료방송사들이 수용하면서 가닥이 잡혔다.

유료방송사들은 VOD 이용자 가격 부담을 우려해 반대해 왔지만 결국 협상이 타결되면서 단계적 VOD 인상으로 합의를 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575
  • 기사등록 2015-04-07 14:59:4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