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는 ‘2016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고 오는 6월 20일 까지 사업 제안 접수를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구 예산편성과 사업선정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참여행정을 실현하고자 도입했다.
제안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재정운용과정에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구 재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안분야는 주민안전, 문화, 복지 등 지역현안,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 방안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나 장기 소요 사업, 특정단체 지원 목적의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서는 강북구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현황→주민참여예산→예산편성 구민의견제출) 또는 강북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팩스( 02-901-6150),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해 2016년 예산편성 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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