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 청소행정분야 조사특별위원회가 청소업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을 했다.
조사특위 위원 8명은 쓰레기 수거가 시작되는 저녁 9시 전후로 보라매 집하장 외 3곳에 각각 집결, 해당 구역의 청소차량에 나누어 탑승한 후 일대를 순회하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직접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동작구 청소 대행 업체는 총 5곳으로 각 업체는 구역을 5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조사특위는 이번 현장 점검시 지역 구민의 의견을 접수할 수 있도록 참여 위원을 각 출신 지역구로 배치했다.
김성근 위원장은 “실제 청소 현장을 살펴봐야 확실한 조사가 이뤄진다"며“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종량 봉투 안에 담겨 버려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민들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논의해 대안을 찾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조사특위 위원들은 환경미화원 간이휴게소 10개소를 방문해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및 근무실태를 조사했다.
동작구의회는 그동안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집행부 직원 및 관계인을 참석시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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