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무선 청소리로 "英다이슨 잡겠다" - 4월부터 프랑스, 호주등 16개국에 수출 본격 도전

최명찬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4-06 09:05:43
기사수정

 

▲ LG전자 직원들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청소기 1위 업체인 영국 다이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해 매달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스틱청소기를 4월~5월 '코드제로' 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스틱청소기에 이어 진공청소기에 이르기까지 무선청소기 풀라인업에 대해 '코드제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1분기 '코드제로' 청소기 매출은 LG전자 국내 청소기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상반기보다 24%에서 22%포인트 가량 늘어난 비중이다.

올 1월부터 러시아 수출을 시작한 '코드제로'는 4월부터 프랑스와 호주에도 수출된다. LG전자는 독일과 스페인, 중국, 중동 등 올 상반기내로 수출국을 16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드제로' 라인업 가운데 스틱청소기와 진공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3개 모델을 수출 주력품으로 내세운다. 침구청소기는 아시아와 중동 등 수요가 있는 국가에 선별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의 무선청소기의 모토가 된 '코드제로' 연구는 2000년초부터 시작됐다. 당시 LG전자는 프랑스, 러시아, 호주 등 9개국 5000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청소기 코드때문에 불편해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무선청소기는 편리하지만 청소 도중에 방전되는 등 힘이 약해지는 점을 불만으로 꼽았다. 이에 LG전자는 사용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흡입력있는 무선청소기를 개발한 것이다.

또 청소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는 세탁기에서 검증받은 인버터 모터 기술을 사용했다. 이 모터는 일반 모터보다 30% 가량 낮은 전력으로 유선청소기와 맞먹는 200와트(W)의 흡입력을 발휘한다는 것. 이 모터의 수명은 일반 모터보다 3배 가량 길고 크기는 20% 이상 작다.

현재 140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청소기 시장은 다이슨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전자를 비롯한 삼성전자, 밀레 등 2군의 시장점유율은 10% 미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청소기를 끌고 다닐 때 청소기 바퀴가 빠지거나 내부 부품 파손, 전선이 끊어지는 현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코드제로 청소기는 100% 한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므로,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완벽한 품질확보를 위해 테스트 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5479
  • 기사등록 2015-04-06 09:05:4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2.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