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내 보험회사가 지난해 투자 부문에서만 1조5000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지난해 투자부문 이익이 전년보다 7000억원 증가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손익 6조3000억원의 24.3%에 해당한다. 보험사의 손익은 보험상품 판매에서 발생하는 '보험부문 손익'과 자산운용에서 발생하는 '투자부문 손익'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투자수익(27조1000억원)이 적립이자(25조6000억원)를 초과해 1조500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4.4%였던 반면 보험료 적립금인 보험부채의 적립이율은 4.8%를 기록해 '-0.4%포인트'의 역마진 상태였다. 다만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 616조7000억원으로 보험료 적립금 536조8000억원보다 많아 투자손익 규모는 플러스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사의 운용자산 규모는 673조4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6%(80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4%인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사가 부채로 적립한 보험료 적립금은 564조8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1.0%(56조원) 증가했다. 4.8%인 보험부채 적립이율은 전년 보다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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