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서울시는 거리예술존과 거리예술단을 운영해 거리예술을 서울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내 광장과 공원은 물론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과 같은 보행전용거리, 전통시장 등에서 거리예술 공연이 가능한 거리예술존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안에 100팀의 거리예술단을 공개모집해 올해 12회의 거리예술 공연을 할 예정이다. 거리예술단은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등 장르의 제한없이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선별한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시 문화정책과 거리예술단 담당에게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거리예술단은 1차 서류심사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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