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약국 중 '세이프약국'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세이프약국은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약국을 뜻한다. 약물상담, 정신건강 및 금연상담을 필요로 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약물 과다투여 우려가 높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은 집중관리대상자에 포함된다.
세이프약국은 환자의 약복용 이력을 관리하고 환자는 복용중인 약복용 이력을 알 수 있어 불필요한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환자 맞춤형 약물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올바른 약물복용법을 알려줌으로써 환자 개인의 치료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약물의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세이프 지정 약국에서는 약물 과다투여 우려가 있는 대상자가 약국을 방문하면 현재 복용 중인 전체 약물에 대한 정보 수집 후, 복용약물이 많다면 피할 음식, 복용시간과 복용법, 보관법 등의 설명과 함께 환자의 신체 상태에 따라 약물 유해반응이 생길 불필요한 약을 걸러낸다.
그리고 우울증 의심 환자는 의료기관 및 정신보건센터로 연계하여 자살을 예방하고 금연 의지자에게는 금연상담,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의 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리적ㆍ시간적 접근성이 좋고 친근한 이미지의 동네약국에서 우수한 지역전문가들이 구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프약국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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