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항공,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 기존 좌석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고객 편의 향상

조보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29 14:22:13
기사수정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A330-300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중ㆍ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오는 4월 2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기존에 운항 중인 A330-300 항공기와 금번 신규 도입한 항공기를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가 많은 시드니, 브리즈번, 싱가포르 등 동남아 및 대양주 중ㆍ장거리 노선에 투입하여 고객 서비스를 더욱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A330-300 기종은 총 272석 규모로 순항속도가 879km/hr 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9,450km,  최대 비행시간이 약 11시간인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18대의 A330-300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도입한 기종 포함 올해 3대를 추가 도입해 금년 말 기준으로 총 21대의 A330-300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기내 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기존 프레스티지 좌석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인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를 장착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를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다른 항공사의 일등석에도 제공되고 있는 오토만(Ottoman, 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장착해 안락함을 한층 더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보다 편의성과 속도가 향상된 전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비롯해 무드 조명, LED 개인독서등 등 다양한 편의 장비가 갖춰져 있어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B747-8i 4대를 비롯해 B777-300ER 6대, A330-300 3대, B737-800 4대 등 17대의 여객기와 B747-8F, B777F 각각 1대씩 2대의 화물기 등 총 19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202
  • 기사등록 2015-03-29 14:22:1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