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4월 10일 11시에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운암 김성숙선생 서거 46주기 추모재를 현충원에서 개최한다.
추모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동국대학교 이사장 직무대행 영담스님, 전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 민족문제연구소 함세웅 이사장,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새정치연합 문제인 대표, 안중현 서울보훈지청장,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김원웅 회장,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 사무총장(한국유공자협회), 김장희 상산김씨대종회장, 독립운동가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개식. 운암김성숙선생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약사보고. 내빈추모사. 추모의식. 추모가.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폐식으로 진행되며 임정묘역 태허스님 묘지 참배 등으로 진행된다.
운암 김성숙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해 2년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했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고 신민당 지도위원을 지냈다.
민성진 기념사업회장은“대한민국 민족사에서 치욕 이었던 일제강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운암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추모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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