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송파구가 나섯다.
구는 노인인권보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는 27일 오후 2시 구청 8층 아카데미에서 노인복지전문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노인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보호받아야 할 대상도 점점 늘어날 것을 예상해 기본적인 노인 인권 보장과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노인인권 보장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진홍 서울시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사회로 나선 이번 토론회는 ‘노인인권보장 및 학대예방’이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이게 된다. 노인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학대예방법과 행복한 노후생활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하게 된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인권보장을 위한 조례를 금년 상반기 내에 제정할 방침이다. 또 노인 학대 조사기능을 갖춘 ‘어르신 인권 보장 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각 동마다 ‘어르신 복지명예지도원’을 위촉해 가정 내 학대행위 모니터링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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