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태운 기자 기자

한진그룹은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14회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그룹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이상균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비롯해 강영식 총괄부사장, 이병호 정석대학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이강웅 항공대 총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4회 정석대학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과정에서 59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전문대학 과정인‘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 과정에서 21명이 학위를 받는 등 총 80명이 졸업했다.
이상균 총괄부사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영광을 이뤄낸 졸업생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더 높은 꿈과 비전을 갖고 회사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사내 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 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2000년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대학은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학사학위’(경영학과, 산업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와 전문대학과정인 ‘전문학사학위’(항공시스템공학과)등 4개 과정을 각각 2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 승급 및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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