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에서 거래된 전·월세 아파트 중 월세의 비중이 30%를 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총 1만3372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 비중은 31.9%(4269건)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전월세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11년 4월 15.4% 에 그쳤던 수치와 비교해볼 때 두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종로구가 4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42.9% , 강남구(38.0%), 관악구(39.5%) 등이 전·월세 아파트 중 월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시를 비롯한 정부의 전월세 거래량 조사는 확정일자 신고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고액 전세 등을 포함한다면 월세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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