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은행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증권과 보험 부문에도 정통하고 추진력을 가진 점이 차기 회장으로서 적임"이라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08년에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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