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종로구는 청소년과 여성의 눈높이에서 생활주변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발견해 개선하고 구 주요사업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주민과 함께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구정평가단' 과 '종로사랑여성평가단'을 운영한다.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구정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이다. 이달 31일까지 100명을 신규모집한다.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평소 ▲등·하굣길이나 일상 주변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교통·보행안전 위해 요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불법 광고물, 적치물 등 도시미관 저해요소 ▲다중 이용시설 불편·개선사항 신고 ▲구정발전 아이디어 제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선발 시부터 만 18세까지이며, 기존 평가단이 학생일 경우에는 졸업 시까지 평가단의 자격이 유지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08년부터 종로구 내 거주 여성 50여 명으로 구성된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은 종로구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여성의 시각에서 구 주요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6개 분과위원회 ▲행정지원 ▲문화관광 ▲복지환경 ▲도시관리 ▲안전건설교통 ▲보건의료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통로를 더욱 확대해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면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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