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신규직원들과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소통 한다.
유 구청장은 오는 26일 다양한 문화탐방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감성을 충전하는‘소감(소통과 감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소감교육은 구청장과 함께 직원들이 미술관 관람, 박물관 견학,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함으로써 친절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이는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이 먼저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가 조성돼야 구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유덕열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롭게 들어온 새내기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하면서 구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구는 올해 새롭게 47명의 젊은 피를 수혈받는 등 구정 발전의 추진 동력을 갖췄다"며 "소감교육과 같이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과 더불어 직원간의 소통도 활성화해 1,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37만 동대문구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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