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미연 기자 기자

10위 안에 6명이 삼성전자 출신 또는 현직 임원들이 포진했다. 2위는 삼성전자 김성식 전문위원(68억3187만원), 3위 조수인 사장(45억6478만원) 4위 박병하 전무(45억 1961만원), 5위 권오현 부회장(43억 7100만원) 등이다. 조사 대상자 중 주식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총 111명이었다. 이 가운데 61%인 68명이 삼성전자 출신이다.
이어 6위 민영진 KT&G 사장(39억9640만 원), 7위 이재호 CJ제일제당 부사장(39억5442만원), 9위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35억4050만원), 10위 차석용 부회장(31억4000만 원, 우선주 기준)이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주요 기업별로 주식 부자 1위는 김반석 LG화학 부회장(33억7827만원), 정수경 현대모비스 이사(25억500만원), 김동철 에쓰오일 김동철 부사장(23억7027만원), 안현모 기아자동차 부회장(16억5599만원), 최치준 삼성전기 전 사장(16억5437만원), 김신 삼성물산 사장(14억8911만원),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13억7000만원), 강성영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12억6540만원) 등이 꼽혔다.
한편 조사 대상 가운데 주식평가액이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114명,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682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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