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KT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종합시험센터에 ‘재난안전 협력 테스트 랩’을 오픈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재난안전분야 정보통신기술(ICT) 및 솔루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KT는 약 100㎡ 공간에 이동통신 중계기, 펨토셀(초소형 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와 음성, 영상 LTE 무전기(IP-PTT), D2D(단말간 직접 통신) 등 PS-LTE 분야 핵심 단말기 20여대 등을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연구 개발사인 중소∙벤처기업은 이곳에서 자사가 개발한 네트워크 장비를 KT의 유무선 통신망에 직접 연결해 연동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또 랩에서 제공하는 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재난안전분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특정 응용서비스 분야에 국한된 솔루션만을 보유하고 있어 토털 재난안전체계와 관련해 어려움이 따랐지만 KT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에게 재난종합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상상황 실시간 감시부터 상황 전파공유, 구호현장 지휘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 속에서 개별 솔루션마다의 장단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KT는 컨설팅을 통해 대-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공동 연구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T 재난안전 테스트 랩 참여 문의는 이메일(ppdr.lab@kt.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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