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가 구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동작구의회는 16일 제250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방정부 재정자립 연구모임 활동 계획서'를 승인함으로써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6대 '보육ㆍ시설 비전을 위한 정책연구 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자치 분권을 지향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핵심인 지방재정의 자립과 확충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지난 1월 14일 제249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단체 등록을 결정했으며 회장 서정택의원, 간사 최민규의원, 회원으로 김성근, 신희근, 이봉준, 최정아, 전갑봉, 김재열, 김순희, 김주은의원(총10명)이 참여했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2개년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세수확충방안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세원조정 등 조세제도 변경 ▲국세의 지방세 이양 ▲광역ㆍ기초간 세수 불균형 완화 ▲향후 개선방안 등을 중점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서정택의원은 “국가 복지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 재정 부담 역시 커졌으나 국가의 추가 예산 지원이 없어 구 재정이 위기상황에 처해 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크다"며 "동작구 재정문제 해결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공부하고 연구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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