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가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돕는다.
동대문구는 아동ㆍ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하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구는 아동ㆍ청소년기가 갈등과 긴장을 높게 경험하는 과도기로 이들의 정서적 문제 행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심층사정평가(심층상담 및 간이도구 검사로 현재 심리상태 파악) ▲전문의 상담(심층사정평가 이후 진행) ▲사례관리(정기적인 방문 및 전화로 상담 진행) ▲치료비 지원(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169명의 아동ㆍ청소년이 참여해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을 받는 등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정신보건 전문요원과 상담(1차) ▶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2차)을 통해, 이들의 정신건강 위험성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치료방법을 찾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담을 거친 아동ㆍ청소년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마음건강 알아보기(심층상담 및 검사로 정신건강 체크) ▲멘토링 프로그램(1:1 미술치료 등 여가활동 지원) ▲집단 프로그램(ADHD 진단 아동ㆍ청소년의 자존감 증진) ▲부모교육 프로그램(올바른 양육 교육 실시)등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펼치는 한편 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문의 상담 이후 지속적인 상담과 부모교육,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관리를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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