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태운 기자 기자
또 “단지 한국에서만 먼저 개봉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예전에도 한국, 남미 등에서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 전례가 있는데 그 차원"이라고 덧붙였다.홍보차 내한할 출연배우들과 관련해서는 "모두 내한하기는 사실 힘들다"면서 "각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개봉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 한 '어벤져스2' 홍보기획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라면서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인구와 비례해 영화관객이 가장 많고 수준 또한 높은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화 <어벤져스2>는 지구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시험대에 오른 어벤져스 팀의 위기와 더욱 강력해진 악을 대변하는 울트론의 대결이 기둥 줄거리다. 지난해 ‘어벤져스2’ 촬영팀과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내한해 약 보름간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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