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명찬 기자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도내 주요 축제장을 중심으로 1박2일 또는 2박3일 규모의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상반기 가족캠핑 페스티벌 장소로 다음달 24일 개막 예정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5월1일 개막 예정인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장을 선정해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할 것이라고 지난 3월 8일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경우, 여주 남한강변의 금은모래캠핑장을 활용해 캠핑 외에 황도돛배·도자비엔날레 체험, 신륵사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에서는 축제장을 활용한 캠핑과 구석기축제체험, 안보관광을 연계한 캠핑관광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가족캠핑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한다. 지역주민들이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따라서 도는 캠핑장 내에 지역농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판매장을 운영키로 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식사로 지역단체가 준비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하는 사람들이 자연보호에 신경 쓰고, 지역주민들과 상호예의를 지키도록 이끌 방침이다.
도 이진찬 문화체육국장은 “경기도는 그 동안은 당일 관광객이 전국 1위였지만 숙박 관광은 2위에 그쳤는데, 이번 캠핑페스티벌이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체류형 관광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관광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상반기 캠핑실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경기 북부지역 캠핑페스티벌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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