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원금양 기자 기자
"이제부터 담배를 끊겠다" 2만5000명이 넘는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보건복지부의 '금연치료 참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 10일 기준으로 2만5345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금연상담·진료를 받고 있다.
의료기관별 금연치료 등록자 현황은 의원이 전체 81.7%인 2만7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 2633명, 치과 1102명, 한의원·한방병원 474명, 보건기관 421명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의료기관 6만3777개 중 28.8%인 1만8399개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1개당 1.37명의 흡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흡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 현황은 의원 1만39개, 치과 4322개, 한의원·한방병원 2909개, 병원 812개, 보건기관 317개 순이었다.
건강보험 금연치료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으며 병·의원을 선택해 등록한 후 12주 동안 6회 이내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패치·껌 같은 금연보조제 투약비용의 30~70%를 지원받는다.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저소득층의 금연치료 본인부담금과 의료수급 대상자에 대한 진료·치료비는 건강보험 금연치료 프로그램에서 정한 총비용 범위에서 전액 지원한다.
금연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전화번호 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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