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로구청은 지난 6일 제51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김포시, 인천시 부평구, 서구, 계양구, 강화군 등 11개 지자체가 도시 간 균형발전과 공동 문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의체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51회 회의는 구로구 홍보영상물 상영, 이성 구로구청장 환영사, 제50회 회의결과 및 추진상황보고, 상정 안건 협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서부수도권 생태연결로(등산로) 공동 활용, 안양천 수질보전·환경개선 공동 협력 방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다. 생태연결로는 구로구가 회원도시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시키기로 했으며, 안양천 수질 보전은 공동 협력키로 원안 가결했다.
구로구의 구 전역 무료와이파이존 조성, 광명시의 2015 KTX 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 강화군의 이야기가 있는 강화나들길 조성, 제8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의 지자체별 홍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52회 행정협의회는 5월 27일 광명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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