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부간선도로 지하터널 뚫린다 - 올 8월 착공 … 2020년 개통 예정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1 10:52:08
기사수정

 

영등포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잇는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를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포스코건설·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8월 설립된 회사다.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에 이르는 구간은 총 10.33㎞ 으로 왕복 4차로의 지하터널로 건설된다. 이로써 자동차전용도로였던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로 바뀐다.

간선도로 옆 일반도로 등 잔여공간에는 친환경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현재 입체교차로인 상당수 교차로는 평면화되고 횡단보도가 설치돼 금천·구로·영등포 일대의 생활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올해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777
  • 기사등록 2015-03-11 10:52:0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