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기자

영등포보건소가 위생평가 AAA 등급을 받은 우수 음식점을 총망라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위생평가는 서울시에서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로, 식품위생 전문연구기관이 ▲객석/객실 ▲화장실 ▲종사자 위생관리 ▲조리장 등 4개 분야 40개 항목별 엄격한 기준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채점했다.
이 중 2013년과 2014년 위생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AAA등급 우수 음식점 75곳을 선정해 영등포의 관광코스와 연계해서 책으로 엮었다. 주된 내용은 ▲여의도공원 주변 ▲63시티 주변 ▲영등포역 주변 ▲안양천 주변 ▲신길 지구 등 5개 권역별 우수 음식점 소개이다.
상호, 위치, 전화번호와 추천메뉴, 가격, 사진을 함께 실어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들었다. 음식점 정보는 하단에 영어로 번역해 외국인 관광객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권역별 지도를 함께 첨부했고, 가 볼만한 주요 명소 12곳도 안내하고 있다.
책은 총 2,000부가 제작됐으며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영등포구 관내 관광호텔, 우수 음식점, 동 주민센터, 보건소, 영등포구청 민원실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반 책 외에도 e-book(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작해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이번에 제작한 ‘맛있는 영등포’를 통해 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는 믿고 갈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해, 영등포 관광자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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