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태운 기자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9~10호골이자 한시즌 최다 득점기록을 '16'까지 늘렸다. 지난달 14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운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것이다. 경기후 손흥민은 경기 MVP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2010-11시즌에서 분데스리에 데뷔한 손흥민은 2012-13시즌에 12골, 지난 시즌에 10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레버쿠젠은 2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10승9무5패(승점 39)로 4위에 자리했다. 3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41)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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