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명찬 기자 기자
경기도내 도시가스요금이 인하된다. 지난 3일 경기도가 밝힌 바에 따르면 3월부터 약 10%가량의 도내 도시가스요금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금 인하는 도시가스 공급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올해 들어 지난 1월 5.9% 인하 후에 두 번째 조정이다.
도는 가구당 평균 연간가스요금이 전년대비 64만4000원에서 57만8000원으로 6만6000원 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월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한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LNG 도입가격에 반영되면서 요금이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3월은 지난해 11~12월 사이 급락한 유가변동분이 LNG 도입가격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도는 도시가스 요금인하로 인해 서민경제 부담완화와 공공물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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