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허은숙 기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보행권과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는 노점 및 상점 앞 상품 불법적치에 대한 특별정비를 실시해 '걷기 좋은 거리, 사람 중심의 거리' 조성에 나선다.
특별정비 대상은 통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 및 상가 밀집 지역이다. 지난 2월말까지 충분한 계도기간을 두어 안내문 배포 등으로 자율정비를 유도한 뒤 3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내 자율정비선(황색선) 밖 노점 및 상품 진열 행위는 긴급 상황시 차량 진입에 방해를 주어 막대한 피해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서)과 합동훈련으로 소방통로를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또 특별정비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가 상인회와 협력해 상점 앞 상품적치를 관리하고, 상습 위반업소는 관리대상업소로 지정해 가로정비 용역 상시 배치, 과태료 지속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사고의 큰 원인이 되는 상품적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행복한 보행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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