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박대통령은 또 청와대 정무특보단에는 새누리당의 주호영 의원, 윤상현 의원, 김재원 의원 등을 임명했다. 신임 이병기 비서실장은 지난해 6월 국정원장으로 발탁된 지 8개월 만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중용 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내용을 발표 했으며 비서실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곧바로 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제8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국가정보원의 전신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 및 주일대사를 지냈다.
한편 공석이 된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안기부(현 국정원) 2차장을 내정했고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사회문화특보를 발탁했다.
▲서울(68) ▲경복 고등학교 ▲서울대 외교학과 ▲주제네바대표부ㆍ주케냐대사관 근무 ▲민정당 총재보좌역 ▲대통령 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국가안전기회부 제2차장 ▲여의도연구소 고문 ▲주일대사 ▲국정원장 제32대 국가정보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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