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제 송파구 복지담당 공무원은 휴일과 야간에 사생활을 보호 받을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악성ㆍ고질 민원으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고 복지담당공무원의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기 위해 공용 휴대전화인 ‘방문상담 전용폰’을 지급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공용 휴대폰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방문상담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다. 긴급지원 및 통합사례 담당공무원에게 방문상담 전용폰 3대를 지급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그동안 복지담당공무원들은 방문가정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가 노출돼왔다. 업무시간 외에도 야간이나 휴일에 민원전화가 많아 개인 사생활 침해가 빈번히 발생돼 왔으며 늦은 밤 고질민원인으로부터 욕설이나 협박 등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번 방문상담 전용폰 도입으로 안전한 근무여건이 조성됐을 뿐 아니라, 긴급연락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관계자는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 업무도 효율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복지대상자를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건강한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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