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현대건설이 GE와 전 세계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24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존 라이스(John G. Rice) GE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건설의 시공 기술과 GE의 기술력 및 제품을 융합해 아시아, 유럽, 중동, 미주 등 기타 지역에서 진행되는 건설, 발전, 병원 및 인프라 사업 등에 공동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GE는 170여 개국에서 파워&워터, 오일&가스,항공, 헬스케어, 운송 및 캐피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GE의 글로벌 신뢰도와 현대건설의 우수한 신용도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각 국 수출신용기관 등으로부터의 금융 주선을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관련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현대자동차그룹과 GE간의 굳건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 양 그룹 계열사와의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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