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유인철 기자 기자
두부가 다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되고, 문구소매업이 새롭게 지정됐다.
두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CJ와 풀무원, 아워홈 등 대형두부제조업체들이 비상이다.
또 문구 소매업이 새롭게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롯데그룹 계열의 하모니마트는 점포 수를 늘릴 수 없고, 이마트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앞으로 신규 문구류 매장을 설치할 수 없다.
동반성장위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33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만기가 도래한 51개 품목을 심의, 이 중 37개를 적합업종으로 재지정했다. 이번에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된 품목은 두부와 재생타이어, 어묵, 면류 3종, 햄버거빵 등이다.
따라서 대기업들은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동반성장위로부터 이들 품목에 대해 확장 또는 진입 자제를 권고받게 됐다. 동반성장위는 또 시장감시 품목으로 부식억제제, 아연분말, 기타 플라스틱용기, DVR 등 4개 품목을 지정했다.
그러나 레미콘, 옥수수유, 다류(녹차, 홍차, 율무차, 유자차) 등 10개 품목은 적합업종에서 제외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약을 맺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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