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해 연말정산결과 더 내야하는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할 경우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나성린 의원 대표발의)을 의결했다.
다음달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다음달 급여부터 5월 급여까지 세금을 분납 할 수 있다.
지금껏 연말정산에서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하면 납세자는 매년 2월에 일괄적으로 납부해야 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이번 연말정산에 한해 추가 납부세액 10만원 초과 시 3~5월 분납하고 10만 원 이하 시 3월에 납부하도록 했다. 다만 당국이 행정지도를 했다고 하더라도 원천징수 여부는 각 업체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회사에 최종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날 일부 의원들은 “미봉책에 불과 하다”며 “다음달 정부가 연말정산과 관련해 구체적인 통계를 마무리 한 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