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2447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해 2123명보다 324명이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일정 등을 17일 공고 했다.
시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공무원의 정년(만60세) 퇴직 증가, 가사·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 등으로 채용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고졸자 채용은 ‘서울거주’가 아닌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존 ‘서울거주’조건은 폐지했다. 또 중복 합격을 막기 위해 다른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른다.
올해 채용 분야는 행정직 1296명, 기술직 1151명이고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148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6~20일이며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4일이다.
고졸자 채용은 별도로 진행되며 시험일정 등 세부사항은 7월쯤 공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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