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동작구의회가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 붕괴사고 수습에 나섰다.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지난 11일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당일 현장점검 후, 13일에는 사고개요 및 후속대책을 위한 긴급 의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16일 10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붕괴사고와 관련한 현안 업무를 보고 받고 주요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
유태철 의장은 “이번 사고의 부상자와 가족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번 사고에 따른 42만 구민의 충격과 불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안전한 동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의회는 조속한 원인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사고현장의 신속한 원상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밀 안전진단 실시,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 실시와 빈틈없는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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