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내 재계 5위 대기업인 롯데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7조5000억원의 투자한다.
롯데그룹은 15일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5조7000억원보다 32% 정도 늘린 7조5000억원으로, 고용 규모는 작년보다 150명 많은 1만58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유통 3조4000억원 ▲화학·건설 1조5000억원 ▲관광 서비스 부문 1조1000억원▲식품 부문 1조원 순이다. 유통 부문 투자는 고객이 온·오프라인 유통을 넘나들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 달성을 위한 물류센터·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된다.
롯데그룹은 온·오프라인의 고객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롯데멤버스주식회사'를 최근 출범시켰으며 옴니채널 연구센터인 '롯데이노베이션 랩'도 곧 발족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사진)은 "경영 환경이 안 좋아도 미래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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