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13개 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삼양동과 미아동 강당에서 각각 개최된 신년인사회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관계자, 시·구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통ㆍ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달 6일까지 각 동별로 일정에 맞춰 진행될 동 신년인사회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그간의 구정성과와 함께 올해 강북구의 주요 구정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들을 꼼꼼히 메모하고 경청하면서,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갖는다.
박 구청장은 삼양동과 미아동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구정성과들 중 가장 큰 성과는 구민여러분이 보내주신 무한신뢰”라면서,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즉시 현황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해 변함없이 구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다져 구 발전을 위한 특별한 해로 만들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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