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삼성그룹의 모태 ‘삼성상회’가 19년만에 복원된다.
삼성그룹은 11일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내 삼성존에 삼성상회가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고 밝혔다. 삼성상회는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38년 자본금 3만원으로 대구 중구 인교동의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에서 장사를 시작던 곳이다.
삼성상회는 지난 1997년 건물이 너무 낡고 지반까지 내려앉아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대구시의 통보를 받고 삼성그룹은 삼성상회 건물을 헐었다.
삼성존에는 삼성그룹의 탄생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업기념관도 만들어지며 이 회장의 집무실, 창업홀, 제2창업홀, 영상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는 삼성존 외에도 창조경제존, 아뜰리에존, 커뮤니티존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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